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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양 가지 밥과 입맛 살려주는 부추 양념장

냉장고 파먹기 열심히 하고 있는데, 매일매일 뭘 해 먹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-_-
주부의 고민은 늘 반찬 고민인 거 같아요;; 언제쯤이면 반찬 고민을 안 할 수 있을지...
예전에 우연히 아침 TV프로그램을 보다가 가지 밥을 본 적이 있어요-
가지는 보통 나물이나 냉국을 먹을 때 많이 먹고, 조림이나 구이도 이용하는데 밥을 만드니까 간편하고 맛있더라고요~
여름 요리라고 하는데, 시골 텃밭에서 자란 가지가 몇 개 있어서 만들었어요 ㅎ
집에서 종종 만들었는데 오늘은 글로 올려볼까 해요~

가지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기 때문에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주고, 항암작용을 하기도 합니다.
수분이 많은 가지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도 풍부하고요. 시력에도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혈관청소에도 도움을 준답니다~
이렇게 좋은 가지인데 안 먹을 수가 없겠죠? ㅎㅎ

 

 

  • 재료 : 가지 3개, 밥 2컵
  • 양념장 재료 : 설탕(0.5), 고춧가루(0.5), 간장(4), 맛술(1), 다진 마늘(0.2), 송송 썬 부추(1), 참기름(0.2), 깨(1)

 

먼저 가지는 깨끗하게 씻어서 위쪽 꼭지를 떼어 줍니다~
가지를 씻고 나면 쌀을 씻어줘야죠~~ 쌀을 씻어서 다른 거 준비될 동안 조금 불려줍니다 ^-^

 

잘 씻은 가지는 껍질째로 6~7cm 정도 길이로 잘라줍니다. 저는 식감이 좀 있는 게 좋아서 조금 크게 썰었어요 ㅎ
개인의 취향에 따라 썰어주세요 ^-^

 

그리고 아까 불려놓은 쌀에 그대로 썰어놓은 가지를 넣어줍니다. ㅎ 가지 밥 끝!!!
너무 쉽죠? 참!! 가지를 넣는다고 해서 밥 물을 더 넣어주거나 할 필요가 없어요~
물을 많이 넣으면 오히려 가지에서 수분이 나와서 밥이 너무 질게 되니까

물은 거의 2컵 정량으로 하거나 조금 덜 넣어도 된답니다.

 

밥이 될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?
설탕(0.5), 고춧가루(0.5), 간장(4), 맛술(1), 다진 마늘(0.2), 송송 썬 부추(1), 참기름(0.2), 깨(1)를 넣고 섞어주세요

 

그럼 양념장 준비도 끝!! 솔직히 가지 밥이 아니라 다른 밥에도 다 잘 어울린답니다.
입맛 없을 때 딱!! 좋은 양념장

 

어느새 밥이 완성되었어요~~ 그럼 양념장에 비벼볼까요? ㅎ

 

가지 밥에 양념장을 2스푼 정도 얹고 싹싹 비벼주세요~

 

향도 좋고, 맛도 좋은 영양 가지 밥과 부추 양념장의 조합입니다.
얼마나 맛있는지 눈 깜짝할 사이에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ㅋ
가지가 없더라도 양념장만 만들어서 밥 한 그릇 먹어보세요 ^-^ 입맛이 돌아올 거예요 ㅎㅎ